[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검찰이 박시후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해당 사건이 종결됐다.
10일 서울 서부지검은 연예인 지망생 A(22)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6)와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24)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시후를 고소한 A씨가 9일, 박시후와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박시후의 후배 연기자 K씨에 대한 고소도 함께 취하했다.
앞서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 박시후에 대해 준강간 및 간강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간치상은 비친고죄이기 때문에 검찰은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한다고 해도 공소를 유지할 수도 있었으나 불기소 하는 쪽으로 조취를 취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3월 15일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인은 "박시후와 동료 연예인까지 함께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깨어보니 성폭행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박시후의 후배 K씨 또한 강제 추행 혐의로 함께 피소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시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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