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군도: 민한의 시대' 촬영을 앞두고 삭발을 했다.
하정우는 지난 9일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시상식에서 '베를린'으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삭발했다.
그는 다음주 '군도: 민한의 시대' 첫 촬영을 앞두고 극 중 맡은 배역(돌무치)을 위해 머리를 짧게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한 조선 후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민초들이 양반들에게 억압을 당할 때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고 강동원, 마동석, 이성민, 김성균, 윤지혜 등이 출연한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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