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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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지 "이호 첫인상? 못생겨서 친구로 지내려고 했는데…"

기사입력 2013.05.10 10:36

김영진 기자


▲ 양은지 이호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출신 양은지가 남편인 이호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양은지는 9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나도 사실 남편을 못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양은지는 "어느 날은 언니 양미라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남편 이호가 나를 보고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언니와 박장대소 하며 떠들었는데 그 모습까지 괜찮았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유행하던 미니홈피에 이호가 쪽지를 보내왔다. 나도 이호의 미니홈피를 가봤는데 축구선수인 것 같아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 그런데 선수라 그런지 굴욕 사진밖에 없어 외모에 실망을 했다"며 설명했다.

그는 "외모가 별로여서 친구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평가전이 있어 한국에 이호가 왔고 자신을 보러 파주로 와달라고 했다"며 "실물이 안 궁금해서 기대가 없었다. 고민하다가 신경도 안 쓴 모습으로 파주에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양은지는 "저 멀리서 어떤 남자가 걸어오는데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았다. 그 사람이 이호였던 것"이라며 "너무 놀라서 '얼굴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냐'고 말했다. 정말 잘생겼었다. 몸매도 완벽했다"며 이호에 대한 첫인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양은지 이호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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