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젠틀맨'이 최신 빌보드 HOT100 차트 33위에 올랐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빌보드닷컴은,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최신 HOT100 차트를 공개했다.
해당 차트에서 '젠틀맨'은 지난 주 26위보다 7계단 하락한 33위를 기록했다.
'젠틀맨'은 HOT100 차트의 산정 기준이 되는 하위 차트에서 대부분 순위에 들지 못했다. 스트리밍 차트 5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순위였다. 디지털 송 차트(40위 밖), 온 디맨드 차트(25위 밖), 라디오 송(40위 밖)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빌보드 HOT100 차트는 방송 점수(지상파 라디오 방송 횟수), 음반 판매량(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스트리밍(온디맨드 차트와 통합·유투브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 중 미국 내에서 이뤄진 조회수 수치 산정) 3가지 항목의 수치를 일정한 비율로 더해 순위를 매긴다.
싸이는 지난 3일 NBC의 '투데이쇼'에 출연하는 등 현지 프로모션을 펼치며 순위 상승을 노렸으나, 아직까지는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젠틀맨'의 유투브 조회수가 3억뷰를 돌파하는 희소식도 있었지만, 빌보드는 이중 미국 내에서 이뤄진 1주일간의 수치만 계산한다. 따라서 실제 빌보드 스트리밍 차트에 반영되는 수치는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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