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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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손석희 JTBC행 언급 "세상은 선악의 이분법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3.05.09 23:20 / 기사수정 2013.05.09 23:25

대중문화부 기자


▲ 손석희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문화평론가 진중권이 손석희가 JTBC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씨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진행으로 그 자리를 지켜왔던 것. 개인적 선택, 존중해 드려야죠. 세상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흑과 백은 물론이고 그 사이를 잇는 일련의 그레이들로 이루어져 있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손석희 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MBC를 떠나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부문 사장직을 맡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앞서 JTBC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손석희 씨가 보도부문 사장이 돼 13일부터 출근한다. 구체적인 업무는 출근 후 논의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 관계자 역시 "손석희 씨가 10일 방송을 끝으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손석희의 종편행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석희 ⓒ MBC]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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