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 수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예능 대세로 떠오른 MBC '아빠 어디가'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빠 어디가'는 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SBS '정글의 법칙',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유곤 PD는 "가볍게 던지는 아이디어가 엄마 없이 아빠와 여행을 간다는 아이디어였고, 불과 4개월 만에 이렇게 만개되어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궁 PD는 "저희와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와 조연출 여러분께도 항상 미안하고 감사하다. 돈 벌어 먹고 살기 힘들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여행을 가야하는 대한민국의 아버지, 어머니들을 위해 만들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빠 어디가'는 배우 성동일, 이종혁, 방송인 김성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가수 윤민수가 자녀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기와 가족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이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아빠 어디가' 출연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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