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키 굴욕 이어 요리 실력도?

▲ 손담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최근 모델들 사이에서 키 굴욕을 당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손담비의 허당 요리실력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MBC 뮤직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에서 손담비와 가희는 봄을 맞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의 캠핑' 특집을 마련해 직접 체험했다.

실제로 캠핑 초보인 손담비와 가희는 온종일 캠핑 카페와 캠핑 매장을 돌아다니며 꼼꼼하게 체크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저녁에는 도심 속에서 글램핑을 직접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직접 장을 본 재료들로 바비큐를 즐기던 두 사람은 배가 찢어질 것 같다고 괴로워하면서도 고기뿐 아니라 꼬치, 소시지 등 엄청난 양의 음식들을 먹어 치우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손담비는 요즘 유행인 짜파구리를 직접 끓여보겠다고 나섰고, 파와 양파 등 나름대로 레시피를 추가하며 그럴듯한 모양새의 짜파구리를 완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희는 "손담비가 음식을 만드는 것은 나도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며 흥미진진하게 완성된 요리를 기다렸다.

하지만 손담비가 요리한 짜파구리를 맛 본 제작진은 "이게 짜파구리라니..."라며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고 "이런 맛은 처음이다"라며 손담비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또한 가희와 함께 꼬치를 만들던 손담비는 다양한 재료들을 두고도 오로지 고기와 소시지 두 종류로만 꼬치를 만들어 허당 요리실력을 들키고 말았다.

한편 손담비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 가희와 '참참참' 게임을 하다가 패해, 모든 제작진과 카메라 앞에서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을 수행하기도 했다.

손담비의 계속되는 굴욕 릴레이는 9일 오후 11시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손담비 ⓒ 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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