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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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끝내기 홈런, 첫 30홈런 고지 보인다

기사입력 2013.05.08 17:46 / 기사수정 2013.05.08 17:46

스포츠부 기자


▲ 추신수 하이라이트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시즌 첫 멀티 홈런에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2홈런)로 활약하며 팀의 5-4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날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9회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에게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전날까지 동료 토드 프레이저가 6개의 홈런으로 가장 많았지만 이날 추신수는 6·7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현재 팀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8위, MLB 전체에서는 15위의 기록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클리브랜드 소속으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호타준족으로 이름을 날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데뷔 후 올 시즌 가장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2010년 자신의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칠 당시 44경기째에 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33경기 만에 7개의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는 2010년보다 11게임을 단축했다. 산술적으로 30개 이상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외에도 MLB 타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출루율은 0.465로 전날보다 0.002 떨어졌지만 여전히 MLB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42개로 내셔널리그에선 1위, MLB 전체 순위에선 5위다. 또한, 득점은 42점으로 내셔널리그 1위, MLB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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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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