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현아가 신곡 '와일드'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의 '19금' 판정에 대해 "나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세라, 이샘, 은지, 이유애린, 민하, 혜미, 현아, 경리, 손성아)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엘루이에서 2집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이날 미니앨범과 같은 제목의 신곡 '와일드'가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 모두 19금 판정을 받은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민하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섹시함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는데(과감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19금' 판정을 받게되서 아쉽다"고 말했다. 민하는 이어서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19금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현아는 "유독 누구 때문에 그런 것 같느냐"는 광희의 질문에 "저 때문인 것 같다. 제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성인물에 나올 법한 소품이 등장했다"며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또한 '와일드' 뮤직비디오를 통해 각선미를 자랑한 경리는 "뮤직비디오에서 허벅지를 노출했는데, 제 허벅지가 건강해보여서 강조해주신 것 같다"며 당당하게 매력 포인트를 자랑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쇼케이스와 이어서 열리는 미니 콘서트, 9일 미니앨범 '와일드' 발표에 이어 다양한 무대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나간다. 앨범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인 '와일드'는 작곡가그룹 스윗튠의 한재호가 김승수가 만든 곡으로, 피아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클럽튠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현아 민하 경리, 나인뮤지스 쇼케이스 현장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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