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이유비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0회에서는 조관웅(이성재 분)이 박청조(이유비)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관웅은 이전부터 눈독을 들여왔던 박청조를 곁에 두고 천수련(정혜영)에게 “기생 교육이 끝날 때까지 건드리지는 않겠다. 다만 눈으로 즐기는 건 막지 마라”고 말했다. 박청조는 천수련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조관웅의 술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조관웅은 천수련이 담평준(조성하)의 서찰을 받고 잠이 오는 술을 내준지도 모르고 만취상태에 빠졌다. 술에 취한 조관웅은 박청조에게 다가가 박청조의 얼굴을 만지며 "난 널 잊은 적이 없단다. 서화야"라고 말했다. 박청조를 윤서화(이연희)로 착각한 조관웅은 박청조에게 입을 맞추려고 했다.
결국 조관웅이 박청조에게 집착했던 이유는 윤서화 때문이었다. 20년 전 윤서화를 품으려다가 품지 못했는데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도 윤서화를 잊지 못한 것. 이 때문에 조관웅은 윤서화를 똑 닮은 박청조에게 집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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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재, 이유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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