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직장의 신’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은 1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5% 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자 MBC ‘구가의 서’를 뒤 따르는 기록이다.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미스 김(김혜수 분)이 늘 긴 바지를 입는 이유가 밝혀졌다. 다리에서 화상 흉터가 발견된 것이다.
미스김과 몇 명의 사원은 메주쇼 지원을 나섰다. 그러던 중 미스김은 고춧가루를 들고 이동하던 사람과 부딪혀 바지가 엉망이 됐따. 이에 장규직(오지호)과 무정한(이희준)은 "왜 미스김이 치마를 안 입는지 궁금하지 않니? 무다리인가?"라고 말하며, 바지를 닦는 미스김의 다리를 몰래 훔쳐보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미스김의 뛰어난 각선미를 본 장규직은 "뭐야. 예쁘잖아"라면서 놀라워 했다. 이는 무정한도 마찬가지였다. 알고 보니 미스김이 바지를 입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었다. 정리 해고를 당하기 전, 다녔던 은행에 큰 불이 났던 것. 이에 미스김에 다리엔 큰 화상 흉터가 생겼고, 그는 스커트를 입을 수가 없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장규직이 과거 연인이었던 금빛나(전혜빈)에게 이별을 고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구가의 서‘는 15.4를,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직장의 신’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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