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장옥정' 김태희가 누명에서 벗어났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누명에서 벗어나 침방에 복귀했다.
이날 장옥정은 질투에 눈 먼 자경(지유) 때문에 누명을 쓰고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장옥정은 밖에서 천상궁(장영남)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자경에게 말을 걸었다. 장옥정은 "내가 그때 미처 고맙단 인사를 못한 것 같아서…"라며 자경을 불러 세웠다.
이어 그는 큰 소리로 천상궁이 들을 수 있게 "내가 차후 왕후마마 원삼을 입어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내가 언제 입어보겠느냐"라고 말했다.
자경은 "왜 고마워하느냐"고 반문했고 장옥정은 "민규수께서 전체 옷을 만들 사람이 먼저 입어보라고 한 것 말이다"라며 "그래도 진실은 밝혀야지. 내가 영문도 모르고 그 옷을 입은 거"라고 대답했다.
이에 자경은 "네가 무슨 수로 내가 거짓말 한 것을 밝혀내?"라고 비웃었지만 모든 것을 듣고 있던 천상궁이 자경에게 "내가 밝혀낸다"며 혼을 냈다.
천상궁은 장옥정에게 다시 침방에 들어와 일을 하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옷 만드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면 차라리 궁을 나가는 게 좋을 거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이날 이순(유아인)이 서인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금주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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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태희, 지유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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