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인나가 고주원을 놓고 배그린과 기 싸움을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찬우(고주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이정(배그린)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찬우는 차를 사고 시승식을 위해 유신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다녀왔고 유신이 "오늘 회사에서 기분 나쁜 일 있었는데 너랑 드라이브 하고 나니까 기분이 풀린다"며 좋아하자 찬우는 "앞으로 자주와서 너한테 점수 좀 따야겠다"며 장난을 쳤다.
그 순간 찬우의 차 안에서 전화벨이 울렸고 두 사람 모두 "내 전화는 아닌데"라며 당황해 했고 유신의 발 밑에서 휴대폰을 발견했다.
전화의 주인은 바로 이정이었다. 이정은 일부러 자신의 전화를 찬우의 차에 떨어뜨린 후 전화를 걸었고 우연히 그 전화를 유신이 받게 되었다.
전화를 받은 유신은 "누구세요?"라고 바로 물었고 이정은 "박찬우 선생님 안 계시냐 "고 되물었고 유신은 "나 박찬우 선생님 여자친구인데 무슨 볼일이냐"고 받아쳤다.
이정은 솔로인 줄 알았던 찬우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순간 당황했다. 이정이 대답을 못하자 유신은 "전화를 걸었으면 누군지 밝혀야 예의"라며 "전화를 거신 분은 누구세요?"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정은 목소리를 가다듬고 "오늘 박찬우 선생님 차에 탔다 휴대폰을 떨어뜨린 것 같다"며 "예전에 크게 신세를 져서 차 한잔 대접하려고 한 것뿐이었다"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들은 유신은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에 사로 잡혔고 "휴대폰은 병원에 맡기겠다"며 "박찬우 선생님은 지금 애인과 같이 있다"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
유신은 찬우를 구박하며 "앞으로 여자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말라" 질투심을 드러냈고 찬우는 자신과 이정을 질투하는 유신의 모습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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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인나, 배그린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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