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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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딱지로 김종국 꺾으며 '기부천사 레이스 우승'

기사입력 2013.05.05 19:43 / 기사수정 2013.05.05 19:45

대중문화부 기자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재석이 김종국을 꺾으며 다시 딱지왕 타이틀을 쟁취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차인표, 서장훈, 리키김이 출연해 기부천사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마지막 딱지왕 레이스를 펼치게 됐고 어느 새 레이스는 구 딱지왕 유재석과 신흥 딱지왕 김종국의 대결로 모아졌다.

레이스 초반 개리의 활약으로 월요커플 팀이 선전했지만 구 딱지왕 유재석을 막을 수는 없었다. 유재석은 월요 커플과 이지브라더스를 꺾으며 김종국-리키 팀과 결승을 치루게 됐다.

신-구 딱지왕의 대결을 시작부터 팽팽했다. 김종국의 선공으로 시작된 딱지치기에서 김종국은 차인표의 딱지는 쉽게 넘겼지만 유재석의 딱지는 넘기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 두 사람은 서로의 딱지를 넘기기 위해 긴 랠리를 주고 받았고 30분이 넘도록 서로의 딱지가 넘어가지 않자 두 사람은 지쳤고 제작진은 "너무 오래 딱지를 치다보니 딱지를 새 것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딱지 교환을 허락했다.

그렇게 새 딱지로 먼저 공격을 하게 된 것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강하게 내리쳤으나 딱지를 넘기지는 못했고 그 다음을 유재석이 이어 공격해 김종국의 딱지를 넘기며 딱지왕 타이틀을 되찾았다.

이어 유재석은 마지막 남은 리키의 딱지도 손쉽게 넘기며 녹슬지 않은 딱지 실력을 선보였고 기부천사 레이스에서 차인표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유재석, 김종국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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