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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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요한, LIG 손해보험 행.

기사입력 2007.11.21 02:53 / 기사수정 2007.11.21 02:5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학 남자배구 최고의 스타이자 국가대표인 김요한(사진,22, 인하대)의 진로가 LIG 손해보험으로 결정됐다.

20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07-2008 프로배구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에 당첨된 LIG 손해보험의 이기원 감독은 김요한을 지명했다.

지난 2006~2007 V리그의 성적순에 따라 최하위였던 LIG 손해보험은 당첨 50%의 배정을 받았던 LIG는 여자배구 드래프트에서 50%를 배정받은 KT&G가 GS 칼텍스에게 1순위 지명권을 놓친 이변을 반복하지 않았다.

남자배구 대학부에서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던 인하대의 김요한이 LIG로 결정된데 이어, 같은 팀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 유광우(22, 인하대)는 2순위 지명을 받은 삼성화재가 지명했다.

현재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7 FIVB 월드컵 남자배구 대회에 참가 중인 김요한과 유광우는 드래프트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고, 월드컵에 끝나는 대로 소속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IG 손해보험은 국내 최고의 공격수인 이경수를 비롯해 스페인 국가대표인 기예르모 팔라스카와 더불어 김요한까지 영입해 막강한 윙스파이커들을 대거 포진시키게 되었다.

또한, 삼성화재는 현역 최고의 세터인 최태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세터로 주목받아온 유광우를 확보해 팀 특유의 조직적인 컬러를 만들어 갈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 이외에 3순위인 대한항공은 한양대의 미들블로커 진상헌을 지목하였으며 지난 시즌의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은 인하대의 만능 플레이어인 임시형을 데려갔다.

2007~2008 V리그에서 진로를 결정한 신인 드래프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진 = 대한배구협회>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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