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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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부상 당한 이진영 쾌유를 빈다"

기사입력 2013.05.05 17:5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전날 부상을 입은 이진영(LG 트윈스)의 쾌유를 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두산은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날 두산은 0-1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역전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3-2로 추격당한 7회말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노경은은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희망을 밝혔고, 7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한 오현택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세이브째를 따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지난해에는 어린이날 패했는데 올해는 이겨서 기쁘다"며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경기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손)시헌이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박)세혁이가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부상을 당한 이진영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진영은 전날(4일) 8회초 공격 때 홈 쇄도 과정에서 포수 박세혁과 충돌, 정강이에 찰과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진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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