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이색 알바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북극의 이색 알바 공고가 화제다.
최근 북극해에 위치한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 주지사는 오는 7월 8일부터 3주간 북극에서 일할 사람을 봅은 이색 알바 공고를 냈다.
북극 이색 알바의 업무는 북극곰을 감시하는 것. 노르웨이 연구원들이 북극해에서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북극곰이 나타나면 소리를 질러 알리는 것이 임무다.
스발바르제도 측은 "목청이 크며 최악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야생 기술이 있어야 함"을 요구한다. 또한, 북극 이색 알바를 하려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총기 사용이 능숙해야 한다.
이어 "알바 지원자가 목청만 크다면 총기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능력있는 젊은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발바르제도에는 지역주민 2,400여명이 살고 있는 것에 비해 북극곰은 무려 3,000마리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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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북극곰 ⓒ 내셔널지오그래픽]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