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진드기 예방법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살인 진드기 예방법이 알려졌다.
중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망자를 낳은 살인 진드기가 국내에서도 발견되면서 예방법에 대해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 서식하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됐다.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돼 있다.
살인 진드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이 왕성한 봄부터 가을까지 주의하면서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을 피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가게될 경우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최대한 노출을 막아야 한다.
또 다른 살인 진드기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을 한 후에는 겉옷을 꼼꼼히 털어내고 목욕을 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온 몸 구석구석을 확인 하는 것은 필수이며 만약 물린 것을 확인했을 때 무리하게 뜯어내면 안 된다. 잔해가 남아 10일 동안 피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에 붙어 있는 살인 진드기를 발견한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물린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에도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조치를 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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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살인 진드기 예방법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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