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난 10년간 벌어들인 돈을 모두 탕진한 남동생 장경영 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의 홍익선 대표는 최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장윤정은 10년간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어머니가 장윤정의 남동생이 추진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모두 탕진했다"며 "그 충격으로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려졌다"고 설명했다.
장경영 씨는 지난 2005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FC에 입단해 한때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장 씨는 2010년 한 방송에서 장윤정과 함께 한복 패션쇼 모델로 나서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하지만 장 씨는 최근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 등을 무리하게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9월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하는 장윤정은 최근 상견례에서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와만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게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경영, 장윤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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