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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손태영·박시연·비욘세, 섹시한 품절녀는 '욕심쟁이 우후훗'

기사입력 2013.05.03 12:35 / 기사수정 2013.05.03 12:35

김승현 기자


▲ 손태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결혼식을 올려 한 남자의 여인이 됐지만 한층 더 성숙한 분위기와 물오른 미모를 뽐내는 품절녀들이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우리는 때때로 이들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잊기도 하며 결혼 후에도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한편으로 이 여인들을 사로잡은 남편에 질투심을 보낸다. 남편의 마음만 훔치는 걸로 충분하지만 내재된 아름다움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어찌 감추랴. 유세윤은 이들을 이렇게 소개한다. "욕심쟁이 우후훗"

배우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권상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전에도 미스코리아 출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던 손태영은 한층 물오른 성숙미를 자랑하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그녀가 소화하는 옷은 화제가 됐고 패셔니스타로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또 '여성들의 워너비'답게 지난 1월 자신의 이름을 건 KBS W '손태영의 W쇼' 메인 MC로 나서며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멘토로 활약하기도 했다.



배우 박시연도 이에 못지않다. 박시연은 분위기로 상대방을 압도한다.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녀는 관능적인 '팜므파탈'의 대명사로 꼽혔다. 2011년 11월 결혼 이후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박시연은 광고와 작품을 통해 고혹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의 발언은 힘을 보탰다. 송중기는 한 방송에서 "내가 아는 유부녀 중 가장 섹시한 것 같다"며 박시연을 극찬했다.



남성들이 열광한다는 건강한 섹시미의 대명사는 팝스타 비욘세다. 지난 2월 '21세기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1위에 선정된 그녀는 유부녀임에도 건강미를 뽐내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남편 제이지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 뒤 25kg을 감량한 비욘세는 패션 잡지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전매특허인 탄탄한 허벅지와 복근 등 매끈하게 다져진 몸매를 드러내 전성기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손태영, 박시연, 비욘세 ⓒ 엑스포츠뉴스 DB, GQ, 셰이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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