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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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고' 티저 예고편 공개…'야구하는 고릴라 등장?'

기사입력 2013.05.02 16:20 / 기사수정 2013.05.02 16: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고릴라가 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미스터 고'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스터 고'는 고릴라 링링과 매니저인 15세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최고의 선수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링링이 야구장에 배트를 들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위기에 빠진 웨이웨이를 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링링이 자신을 한국 프로야구 무대로 이끌어주는 에이전트 성충수(성동일 분)를 만나 반가움을 표현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3D CG로 구현된 고릴라 링링의 실사와 같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스터 고'에 등장하는 링링은 다양하고 섬세한 표정을 짓는 것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 실제 상황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자신의 매니저인 웨이웨이를 향해 짓는 온화한 표정부터 고통을 견디는 모습, 그리고 관중들의 환호에 응하는 모습 등이 예고편에 담겨져 있다.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8년 전의 상상력을 최첨단 영화 기술로 완성해냈다.

'고릴라 야구선수'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 고'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미스터 고 영화 포스터 (C)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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