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신승훈이 '히든싱어'에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제작진은 2일 "일본 투어 공연 중인 신승훈이 제작진에게 국제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승훈은 "그동안 방송된 히든싱어를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히든싱어' 신승훈 편을 하면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전화를 걸어 관심과 애정을 보인 신승훈에게 감사를 표했다.
'히든싱어'는 실제 가수와 뛰어난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해 100명의 관객 앞에서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을 블라인드로 가린 채 대결을 펼쳐 진짜 가수를 찾는 형식이다. 최근 '히든싱어'에는 가수들이 직접 출연 의사를 밝히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히든싱어 제작진은 “우리도 이렇게 가수들에게 환영 받는 프로그램이 될 줄 몰랐다. 프로그램 기획 당시 섭외가 제일 힘들었는데, 아무래도 가수들이 팬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에 감동을 받고, 시청자는 물론 가수들도 자신의 명곡에 대한 재발견에 행복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밤 11시에는 '히든싱어' 백지영 편이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신승훈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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