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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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도망자 신세 서막…'남사'와 수목극 동반 1위

기사입력 2013.05.02 07:21 / 기사수정 2013.05.02 07:21

임지연 기자


▲천명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천명'이 수목극 왕좌에 올랐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의 이야기'(이하 천명) 3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회분이 기록한 8.9% 보다 0.6P% 상승한 수치이며, 1회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9.3%를 넘어선 기록이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가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해, 방송 3회 만에 ‘천명’은 동시간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은 죽마고우였던 민도생(최필립)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쓰고 모진 고문을 당한 뒤 의금부 감옥에 갇히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민도생은 최원이 아니라 이호를 독살하려고 한 문정왕후(박지영), 김치용(전국환) 등 소윤파의 소행. 그들이 민도생 살인죄를 최원에게 뒤집어씌운 것.

참형위기에 처한 최원은 아버지 최형구(고인범)의 죽음 소식에 감옥 안에서 대성통곡을 하며 고통스러워했다. 결국 최원은 함께 감옥에 갇혀 있던 도적패 두목 거칠(이원종)과 함께 감옥에서 빠져나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시청률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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