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리사 스토커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라리사가 과거 스토커에 시달린 사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알고 보니 화제의 진원지는 최근 라리사의 납치사건을 모티브로한 알몸 연극 '개인교수- 노랑나비'였다.
러시아 출신인 라리사는 이번 연극을 통해 한국으로 오기 전, 스토커에게 납치되어 풀려났던 3일 간의 기록을 연극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라리사는 "아픈 기억을 연극화하는 것에 다소 힘들었지만 요즘 한국에서 여성납치, 강간, 살인이 자주 일어나기에 경각심 차원에서 공연 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대본작업도 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번공연의 노출강도는 예전보다 더 수위가 강하다. 납치되어 강간당하는 장면을 연습 할 때는 옛날기억에 눈물이 너무도 나서 연습을 중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교수- 노랑나비'는 오는 24일부터 6월2일까지 대구 메트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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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라리사 스토커 ⓒ 예술집단 '참']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