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혜수의 악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 분)의 손글씨가 악필인 것이 드러났다. 수십 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그녀도 '손글씨 자격증'만은 따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직장의 신' 10회에서 국내 유일 천일염 옹아집 대표와 Y-Jang의 계약 체결 모습이 그려졌다.
옹아집은 계약을 직접 하기 위해 Y-Jang 본사를 방문했다. 하지만 갑자기 정전이 발생해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결국 미스김이 나서 수기로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그녀의 악필를 본 옹아집은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이걸 글씨라고 쓴거냐. 이게 무슨 계약서나"라며 화를 낸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미스김은 "아직 손글씨 자격증이 없다"며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김혜수의 악필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김 드디어 약점 노출", "악필이라 똑똑한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KBS 직장의 신 방송화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