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부성철 PD, "이제부터 진짜 시작"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부성철 PD가 2라운드에 돌입을 알렸다.

부성철 PD는 30일 제작사를 통해 "7회부터 장희빈(김태희 분)의 본격적인 탄생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작소설에서도 조대비의 소개로 숙종(유아인 분)과 장희빈이 만나는 사건이 스토리의 전환점이 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극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새로운 해석으로 표현했다"며 '장옥정'의 2막을 알렸다.

또한 부 PD는 "지금까지 장희빈이 '표독스럽다'는 결과만을 보여줬다면, 7회부터는 옥정에게 처해진 역사적인 환경을 보여주며 왜 악녀 장희빈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개연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장옥정과 이순의 합방이 아슬아슬 불발되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희와 유아인의 로맨스는 강했다. 김태희가 궁에 들어가고 유아인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매회 1%에 가까운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김태희와 유아인의 궁중 로맨스와 권력암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장옥정'은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유아인 ⓒ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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