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로스트 가든'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뮤지컬 '로스트 가든(THE LOST GARDEN)'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6월부터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뮤지컬 '로스트 가든'은 영국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The Selfish Giant'를 각색하여 5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제작되는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중국 상해의 벤츠 아레나에서 세계 초연되는 작품으로 전해졌다.
김태우는 '로스트 가든'에서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성에 갇혀 고독하고 외롭게 살아가던 '거인' 역을 맡아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함과 외로움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 가든'이 초연될 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 Shanghai)는 그간 엘튼 존, 제니퍼로페즈, 야니, 안드레아보첼리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에게만 문호를 개방해온 18,000석 규모의 상해 최대 실내 체육관으로 알려졌다.
김태우는 '로스트 가든'의 상해 공연을 통해 세계뮤지컬계에 진출함과 동시에 1세대 한류스타 그룹 god 출신이자 대한민국 대표 보컬로서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한국 가수의 진정한 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로스트 가든'은 오는 6월 8, 9일 상해 벤츠 아레나에서 전세계 초연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한국, 미국 등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태우 ⓒ 카프리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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