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칼과 꽃'으로 7년 만에 안방 컴백

▲ 김옥빈 컴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옥빈이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올 하반기 개봉되는 영화 'AM 11:00'에 이어 현재 촬영에 한창인 영화 '소수의견' 등 최근 스크린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김옥빈은  '칼과 꽃'의 출연을 최종 확정짓고,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공략에 나선다.

김옥빈이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칼과 꽃'은 고구려를 배경으로 영류왕의 딸 무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벌이는 사랑과 복수를 그리는 작품으로, 드라마 '적도의 남자'를 연출한 김용수 감독과 드라마 '보디가드', '엄마도 예쁘다'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김옥빈은 비운의 스파이 무영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일국의 공주에서 모든 것을 잃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적장의 스파이가 되는 인물이다.

김옥빈의 이번 '칼과 꽃' 출연은 2007년 SBS '쩐의 전쟁 – 보너스 라운드'의 특별출연 이후 6년 만이며, 미니시리즈로는 지난 2006년 MBC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7년만의 컴백이다.

김옥빈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 무영의 가슴 아픈 사랑과 복수를 시청자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가고 싶다.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김옥빈, 엄태웅, 박수진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옥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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