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혜수가 배고픔에 꼬르륵 소리를 냈다.
2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9회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난데 없이 배꼽 시계가 울리자 민망해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김은 장규직(오지호), 무정한(이희준)과 함께 신제품 개발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천연 고금 생산업체인 '옹자염'을 찾아 갔다.
그러나 생각만큼 계약이 쉽지 않았다. 이에 시간이 지체 됐고, 미스김은 배고파 하면서 '옹자염' 회장의 손녀가 있는 앞에서 그만 '꼬르륵' 소리를 내는 실수를 저지르고야 말았다.
그러자 이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애가 트름을 하나?"라면서 만삭이 된 손녀의 배를 바라봤다. 하지만 이 때 또 한 번 아까와 같은 소리가 들렸고, 사람들은 "아기가 내는 소리가 아닌 것 같은데"라면서 의아해 했다.
이 같은 사람들의 반응에 민망해진 미스김은 괜스레 가방을 주섬주섬 챙겼다. 결국, 장규직은 소리의 근원지가 미스김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김씨, 왜 배에서 그런 소리가 나!"라면서 면박을 줬다.
한편, 이날 미스김은 조산사 자격증까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희준과 장규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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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수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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