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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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수지, 이승기 인간으로 만드나 '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3.04.29 22:57 / 기사수정 2013.04.29 23:0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가 이승기를 인간으로 만드는 열쇠가 될까.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7회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이 최강치(이승기)를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여울은 눈앞에서 반인반수로 변해버린 최강치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이 사실을 아버지 담평준(조성하)에게 알렸다. 그 시각 최강치는 소정법사(김희원)를 통해 자신이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달빛정원에서 괴로움에 몸서리치고 있었다.

담여울은 최강치를 찾아가 "넌 최강치잖아. 겉모습이 어찌됐든 그 안에 있는 넌 여전히 최강치잖아 아니야?"라고 얘기하며 위로하려고 애썼다. 담여울은 최강치가 "잘 모르겠다"고 말하자 "너 여전히 최강치 맞네. 네가 정말 괴물이라면 이렇게 괴로워할 리 없잖아"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최강치를 도우려 했다.

담여울과 대화를 나누던 최강치는 초록색으로 변해 있던 눈빛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담여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정법사는 "설마 저 두 사람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담여울과 최강치의 특별한 인연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수지, 이승기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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