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유비가 옷이 벗겨지는 수모에 눈물 흘렸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7회에서는 박청조(이유비 분)가 춘화관에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청조는 아버지 박무솔(엄효섭)이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으로 역모죄를 쓴 채 억울한 죽음을 맞으면서 춘화관에 끌려가 기생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천수련(정혜영)은 박청조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면서 기생이 되기를 거부하자 20여 년 전 윤서화(이연희)를 떠올리며 그때와 마찬가지로 박청조를 수치목에 묶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박청조는 옷이 벗겨진 채 수치목에 묶이는 수모를 당했다. 박청조는 천수련에게 "네 이년. 나를 이리 능멸하고도 네가 무사할 것 같으냐. 나는 백년객관 박무솔의 여식 박청조이니라. 오늘의 이 수치를 언젠가 꼭 갚아주고 말 것이다"라고 퍼부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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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유비, 정혜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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