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수영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류수영이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류수영은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81mm박격포 주특기 훈련을 받았다.
그가 받은 박격포 훈련은 시간제한이 없는 다른 훈련들과는 달리 4분30초의 시간제한이 있는 훈련으로 정확성과 민첩성, 그리고 섬세함까지 고루 갖춰야 하는 고난도 훈련이다.
이 훈련에서 류수영은 처음 접하는 훈련에 감을 잡지 못해 불합격을 거듭받았고 고군분투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피를 흘릴 정도의 부상에도 류수영은 자신 때문에 계속 훈련을 받는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투혼을 발휘했다. 그 결과 류수영은 다섯 번의 평가 끝에 4분25초를 기록,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으며 무사히 훈련을 끝내고 비로소 의무실로 향할 수 있었다.
훈련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수영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성취감이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보니감이 오더라. 가장 큰 희열은 사수의 움직임과 그 손가락의 느낌이 통했을 때였다" 며 소감을 전해 군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류수영, 서경석, 김수로, 미르, 샘 해밍턴, 손진영이 출연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류수영 ⓒ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