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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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4승' 두산, NC에 3-1 승…시리즈 싹쓸이

기사입력 2013.04.28 17:48 / 기사수정 2013.04.28 17:5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28일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13승(1무 6패)째를 올렸다. 반면 NC는 9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17패(3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기며 KIA 양현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NC 선발 찰리 쉬렉은 6이닝동안 8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민병헌과 손시헌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김현수가 물러난 뒤 후속타자 홍성흔이 2타점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면서 민병헌과 손시헌이 모두 홈을 밟아 2점을 먼저 냈다.

2회에도 두산의 추가득점은 이어졌다. 허경민의 3루수 쪽 내야안타와 양의지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두산은 박건우가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될 때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추가, 3-0으로 앞서나갔다.

NC는 5회 김태군의 내야안타에 이어 조영훈의 좌전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1-3으로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두산은 니퍼트 이후 등판한 정재훈, 유희관, 오현택이 각각 1이닝씩을 소화하며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더스틴 니퍼트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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