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윤시윤이 씨클로에 거구의 손님을 태우고 공황상태에 빠졌다.
28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베트남에 도착한 멤버들이 팀을 나눠 24시간 동안 직접 번 돈으로 숙식을 해결하며 현지인처럼 사는 내용이 방송됐다.
씨클로 기사가 되어 돈을 벌게 된 윤종신과 유세윤, 윤시윤, 은혁은 낮 시간 더위 때문에 손님이 없자 당황했고
직접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가 1대 1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관광객 세 명을 만난 윤시윤과 은혁, 윤종신은 얼른 그들에게 다가가 호객 행위를 시작했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손님 태우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때부터 윤시윤에게 시련이 다가왔다. 세 명의 손님 중 가장 거구의 남자가 윤시윤의 시클로에 올라 탔던 것.
윤시윤은 "하필 제일 무거운 분이 내 씨클로에 탔다"며 좌절했지만 금세 긍정왕 윤시윤이 되어 자신의 몸무게 때문에 염려하는 손님을 안심 시키며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씨클로 운전은 긍정왕 윤시윤도 분노왕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I`m strong"을 외치며 운행을 시작했지만 "점심에 과일만 먹었다며"라고 소리치며 손님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고야 말았다.
힘든 씨클로 운행을 마치고 도착한 윤시윤은 손님에게 돈을 받고 "정말 힘들게 번 돈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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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시윤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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