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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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송창식, 대마초 누명 해명 "기자 유도심문에 넘어가"

기사입력 2013.04.27 23:03 / 기사수정 2013.04.27 23:03

대중문화부 기자


▲두드림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송창식이 대마초를 접해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27일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가수 송창식 2편이 방송됐다.

이날 송창식은 "나는 예전에 한 번 대마초를 해본 적 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1968년 대마초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올 때 외국 가수들이 많이 한다고 해서 한번 해봤는데 너무 허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마초를 하면 똑같은 말만 7번 했다. 대마초를 피면서 한 노래를 다시 들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그 뒤로 절대 안한다"고 밝혔다.

송창식은 "1970년대 연예인들의 대마초 사건 당시에도 제일 먼저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며 "당시 기자의 유도심문에 그대로 넘어가 동료 가수들의 명단을 넘겼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경찰인 줄 알았던 기자가 "이장희도 했는데 너도 했지?"라고 유도심문하자 순진했던 송창식은 "다른 사람이 할 때 저는 안 했어요"라고 대답했던 것.

송창식은 "그 뒤 내가 대마초 리스트를 작성해서 넘겼다는 소문이 돌았고 다른 연예인들이 화가 나 많이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창식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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