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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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미스터김', 유종의 미 거뒀다… 27.7% 시청률로 종영

기사입력 2013.04.27 10:16 / 기사수정 2013.04.27 10:2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KBS 1TV 일일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 연출 김종연) 마지막 회는 27.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태평(김동완 분)이 새롭게 차린 회사에서 우경(왕지혜)이 도움을 주며 서먹했던 사이가 예전과 같이 좋은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또한 시간이 지난 후 우경이 돌아오자 가족들 모두 우경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그가 아직 태평을 잊지 못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우경의 오빠인 호경(강성민)과 희래(서지희)는 둘을 다시 만나게 도와줬다. 태평과 우경은 벚꽃이 만개한 거리에서 마주하게 되고 이에 당황한 우경은 재빨리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태평이 "꽃 구경해요. 봄이잖아요"라며 우경을 붙잡으며 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힘내요 미스터 김'은 피가 섞이지 않은 네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사는 노총각 김태평의 이야기를 담았다. 태평의 친 조카이자 부모를 일찍 잃은 태평의 친 조카 희래와 19세 탈북자 청년 철용(연주석), 부모의 이혼 후 혼자가 된 주성(오재무), 소아천식에 걸려 어린 나이에 부모의 곁을 떠나 태평과 함께 살게된 막내 송아의 이야기를 그리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훈훈하고 따뜻한 일일드라마를 선사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왕지혜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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