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박지성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2)의 자선축구대회 참석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의 해외 일정이 변수이기는 하나 두 사람의 친분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일정 변경이 많아 아직 구두 협의를 하고 있으며 계약서를 쓰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안 드림컵'은 JS파운데이션(박지성 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국 축구 유망주 지원을 위한 자선 축구 경기다.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인기그룹 JYJ, 태국에서 열린 제2회 행사에는 SBS TV '런닝맨' 출연진이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제 3회 행사는 오는 6월 중국 상하이(미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26일(현지시간) 뉴욕대학교 스턴스쿨에서 열리는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주최 트라이베카 혁신상 시상식에 참여한다. 이후 다음달 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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