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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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첫인상 "친해지려면 힘들겠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3.04.26 10:42 / 기사수정 2013.04.26 10:42

대중문화부 기자

▲유진, 기태영 첫인상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첫인상을 밝혔다.

유진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처음 만난 기태영과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유진은 "기태영을 처음 만나고 '이 사람과 친해지려면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마치 두꺼운 벽을 치고 사는 사람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진은 "보통 드라마를 시작하면 상대배우와 친해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기태영은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끝이었다. 사적인 대화도 하나도 없고, 사교성과 사회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드라마를 계속 진행하면서 내가 먼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쪽 스타일리스트에게 제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그 당시에는 사적인 마음이 아니라 남은 드라마를 잘 진행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우연히 기태영과 메신저로 대화를 하게 됐는데, 눈을 보고 대화할 때는 잘 안됐는데 메신저로는 대화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태영이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감정이 생겼고, 대시는 기태영이 먼저 했다"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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