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천명’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2회는 8.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분이 9.3% 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살인자 누명을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원은 한 내관(염동헌)이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자, 바로 내관의 증세에 맞춰 정확한 진단을 내린 뒤 칼침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민도생의 사망 사건이 터지며 궐이 발칵 뒤집혔다. 최원은 민도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당장 민도생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민도생의 죽음에 슬퍼하던 최원은 민도생의 목을 찌른 게 자신의 칼침임을 확인하고는 혼란스러워했다.
의금부의 이정환(송종호)은 칼침을 들고 최원을 찾아와 "당신을 민도생을 죽인 살인범으로 추포하겠다"고 말했다. 칼침의 행방을 놓고 홍다인과 대화중이었던 최원은 살인 누명을 썼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2%의 시청률을, SBS '내 연의 모든 것’은 5.4%의 시청률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시청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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