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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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유진 "기태영에게 먼저 연락처 물어봤다"

기사입력 2013.04.26 00:50 / 기사수정 2013.04.26 00:56

대중문화부 기자


▲기태영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의 러브스토리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진은 "남편 기태영을 처음 봤을 때는 특별한 감정을 못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진은 친해지려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대방에게 벽을 치고 사는 사람 같았다"고 언급했고, 이에 강호동은 "사회성이 없거나 아니면 정말 선수였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진은 기태영에 대해 "S.E.S가 존재한다는 것만 알았지 나의 존재를 잘 모르더라"고 말했고,  강호동은 "기태영이 고수 중에 고수다. 남편과 3살 차이인데 유진을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추측했다.

이에 유진은 "중반까지 전화번호도 모르다가 제가 먼저 스타일리스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연락을 하게 됐다. 연기를 잘 해보고 싶어 연락했는데, 그때부터 서로 교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유진에게 "누가 먼저 대시를 했느냐?"고 물었고, 유진은 "기태영이 먼저 대시를 했다. 순댓국 먹는 털털한 모습에 선입견 없이 생각하는 애구나라고 생각했다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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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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