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삼봉이발소', 관객을 포스터 속 인물로? '독특하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삼봉이발소'의 서포터즈 활동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연극 '삼봉이발소'의 이벤트가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됐다. 

제이에이치컴퍼니가 제작한 '삼봉이발소'의 어린 삼봉 서포터즈들은 '나만의 포스터 만들기'라는 이벤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나만의 포스터 만들기'는 '삼봉이발소'의 주인공인 삼봉과 장미 코스프레 차림의 서포터즈들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포즈를 취해 포스터를 만드는 이벤트다.

어린삼봉서포터즈 중 한명인 박소라 양은 "봄을 맞아 대학로 나들이를 온 많은 시민들이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으면 했다. 관객뿐만 아니라 서포터즈들 역시 많은 추억을 얻어간다" 며 소감을 밝혔다.

연극 '삼봉이발소'는 2천만을 울린 하일권의 웹툰 '삼봉이발소'를 원작으로 하여 연극화한 작품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여주인공 장미와 잘생겼지만 수상한 이발사 삼봉이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연극 '삼봉이발소'는 6월 9일까지 대학로 라이프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삼봉이발소 ⓒ 제이에이치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