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전설의 주먹'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15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지난 24일 전국 602개 상영관에서 4만14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2일 '오블리비언'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한 '전설의 주먹'은 누적관객수 137만1393명을 모았다.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하게 성인 관객들을 동원하고 있다. 주먹 하나로 한 때 일대를 평정했던 세 명의 친구가 40대 중년이 된 후 리얼TV 액션 프로그램에 출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설의 주먹'과 함께 치열하게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오블리비언'은 24일 3만9652명을 동원했다. 3위는 1만8397명을 모은 '런닝맨'이 차지했고 1만5076명을 끌어모은 '송 포 유'가 그 뒤를 이었다. 여배우의 성상납 피해를 다룬 '노리개'는 1만1442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주먹 영화포스터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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