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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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G 주키치-삼성 장원삼, '특급 좌완' 진검승부

기사입력 2013.04.25 01:37 / 기사수정 2013.04.25 01:3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에이스 맞대결이다. LG 트윈스는 전날(24일) 패배 설욕을 위해, 삼성은 4연승을 위해 팀의 에이스가 출격한다.

LG는 25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로 외국인투수 벤자민 주키치를 예고했다. 삼성은 지난해 다승왕 장원삼이 나선다.

주키치는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KIA전(2이닝 4실점)을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등판. 지난해에는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3.38(26⅔이닝 10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장원삼은 지난해 17승(6패)을 올리며 리그 다승왕에 등극한 팀의 에이스다. 올 시즌에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15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19이닝 동안 5개의 사사구만 내줄 정도로 정교한 제구까지 겸비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는 2승 1패 펴균자책점 3.32로 괜찮은 모습을 선보였다.

전날 경기 승부를 좌우한 요소는 다름 아닌 '그라운드'였다. 삼성은 이날 불규칙 바운드로 만들어진 안타 2개로 3점을 뽑아냈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행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팀 타율 3할 2푼 6리를 기록 중이던 삼성의 강타선은 큰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LG도 마찬가지. 팀 타율 2할 9푼 1리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2득점에 그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나란히 시즌 10승을 기록 중인 양 팀 가운데 누가 먼저 11승 고지에 올라설 것인가.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벤자민 주키치, 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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