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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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안 앞바다 자원봉사

기사입력 2007.12.26 19:34 / 기사수정 2007.12.26 19:3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전북 현대 선수단이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지역 자원봉사에 나선다.

27일 전북 현대는 사무국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서포터스 등 150여 명이 기름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태안 앞바다의 기름때 제거를 위해 자원봉사를 펼친다.

이날 자원봉사는 이철근 단장을 비롯해 최강희 감독과 코칭스태프, 최태욱, 정경호, 강민수, 최철순 등 대부분의 선수가 참여한다.

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한 팬들 100여 명이 선수단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특히 한 달여 간의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는 선수단은 선뜻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에 동참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철근 단장은 "선수단이 선뜻 뜻을 밝혀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며"가족들하고 보낼 시간도 없었을 텐데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도 "뉴스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볼 수 있었다"며 "작지만 선수들과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참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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