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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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이진, "핑클 부담감 있었다… 질투는 NO"

기사입력 2013.04.24 15:31 / 기사수정 2013.04.24 16:2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성유리와 이진이 핑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출생의 비밀'의 주인공이자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와 이진은 핑클 멤버가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느낀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진은 "우리가 함께 했을 때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함께 촬영을 하다 보니 어색해서 처음에는 많이 웃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진은 "하지만 오히려 함께 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연기 호흡도 금방 빨리 익숙해지고 좋은 점도 많아서 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훨씬 커졌다"고 설명했다.

성유리는 "걱정이 됐던 점은 아무래도 '핑클'에 대한 이미지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극중 인물로 우리를 봐주지 않고 '핑클'의 누구로 볼까봐 걱정했다"며 "그러나 캐릭터들이 워낙 강하고 핑클 때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성숙한 인물들이라 촬영하면서 걱정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질투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성유리는 "어렸을 때는 옷 하나 가지고도 질투를 느꼈지만 이제 그런 것을 다 겪고, 그때 함께 활동 했던 친구들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아직도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진은 나의 든든한 백이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어렸을 때부터 활동을 했고 질투 시기가 이미 지나서 그런 건 없다. 오히려 솔직하게 서로 고쳐야 할 점을 꼬집어 주고 있다"며 "서로를 걱정해주는 면은 있지만 질투 같은 건 정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진, 성유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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