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지훈과 이미도가 몰래 사내 연애를 하고 있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8회에서는 구영식(이지훈 분)과 박봉희(이미희)가 사람들 몰래 사내 연애를 하는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정유미)는 사무실에서 쪽지를 주웠다. 여기에는 '자기야! 내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어. 사랑해'라고 달달한 멘트가 적혀 있었다. 이는 누가 봐도 연애 쪽지였다.
이에 팀원들은 쪽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추적하기 시작했다. 먼저 물망에 오른 사람들은 장규직(오지호)과 미스김(김혜수)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연애의 낌새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무정한(이희준)이 올랐으나 모태솔로임이 밝혀졌다.
알고 봤더니 사내 연애의 주인공은 구영식과 박봉희였던 것. 다음달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박봉희의 처지 때문에 당당히 밝히지 못했던 것이다.
더욱이 박봉희는 임신중이었다. 때문에 봉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혼자 산부인과를 다녀와야 했다. 하지만 함께 버스에 올라 탄 두 사람은 안심하며 마음껏 사랑을 속삭였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 봉희 쪽으로 피구공이 날아와 놀란 구영식이 "애는 괜찮아?"라고 묻는 바람에 임실 사실이 들통 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지훈, 이미도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