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혜수가 아픈 와중에도 오지호에게 더러우니까 치우라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8회에서는 미스김(김혜수 분)이 장규직(오지호)에게 더러우니까 얼른 어깨를 치우라고 호통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김은 아파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에 장규직은 추워하는 미스김에게 자신의 재킷을 덮어주며 어깨에 기댈 수 있게 했다.
그러자 미스김은 이런 장규직에게 뭐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아파서 작아 장규직은 이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결국, 미스김은 다시 한 번 있는 힘껏 목소리를 쥐어짜서 "더러우니까 어서 치워"라고 말했다.
이에 장규직은 어처구니없어 하며 눈을 부릅떴다. 하지만 미스김은 이런 장규직을 무시한 채 홀연히 버스를 타러 가버렸다.
한편, 이날 사내 커플의 결혼식 당일에 신랑이 계약직인 것을 안 신부측 아버지가 신부입장을 거부하자 미스김이 이를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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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수, 오지호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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