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사과문, 욱일승천기 논란에 '패닉 스테이션' 뮤비 삭제

▲ 뮤즈 사과문 게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국 록밴드 뮤즈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이미지를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3일(현지시간) 뮤즈는 신곡 '패닉 스테이션(Panic Station)'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매튜 벨라미, 크리스 볼첸홈, 도미닉 하워드 등 멤버들이 일본 도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도입부에 욱일승천기의 이미지를 삽입하며 한국 누리꾼들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유튜브 사용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뮤즈 측은 "영상에 실수가 있었던 점 사과듼다. 우리는 그 의미를 몰랐다. 유투브에 새로운 버전의 영상을 업로드하겠다"며 사과문을 올린뒤 문제가 된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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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뮤즈 뮤직비디오 ⓒ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