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유비, 혼인 앞두고 이승기 품에 안겨 '눈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유비가 혼인을 앞두고 이승기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5회에서는 청조(이유비 분)가 강치(이승기)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는 여울(수지)과 함께 있다가 관웅(이성재)의 계략에 의해 위기에 빠졌다. 관웅의 음모로 환술에 의해 만들어진 수십 명의 환영자객에 둘러싸이게 됐던 것. 검은 그림자들에게 공격당하던 강치는 익숙치 않은 상대에 이리저리 베이면서도 그들에게 맞섰다.

청조는 몸종을 통해 강치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는 걱정이 되어 바로 강치에게 달려갔다. 청조는 혼인을 앞두고도 강치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속상해 강치를 와락 안아버렸다.

강치는 깜짝 놀라 당황했지만 이내 청조를 품에 끌어안고 청조를 다독였다. 청조는 "내가 널 두고 갈 수 있을까? 살아갈 수 있을까? 이대로 그냥 땅으로 꺼져버리고 싶어. 차라리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리고 싶어"라고 말하며 강치를 두고 원치 않는 혼인을 해야 하는 상황에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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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기, 이유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