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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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토트넘, 로비 킨 3경기 출장 금지

기사입력 2007.12.05 22:59 / 기사수정 2007.12.05 22:59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지난 버밍엄과의 경기에서 주심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을 당했던 토트넘의 공격수 로비 킨이 제기한 심판 판정에 대한 이의를 기각했다.

로비 킨은 지난 3일 열린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 중에 후반 23분경 상대팀 미드필더인 파브리스 무암바에게 거친 태글을 가한 뒤 필 다우드 주심으로부터 레드 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으며, 경기 직후 토트넘과 로비 킨은 당시 상황에 대한 주심의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축구협회 측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의제기를 했었다.

하지만, 축구협회 측은 당시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필 다우드 심판으로부터 보고서를 제출받고 해당 판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토트넘과 로비 킨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로써 로비 킨은 당초 주심에게 받은 레드 카드에 대한 징계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포츠머스와의 리그 두 경기를 비롯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 컵 경기 등의 모두 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버밍엄 시티에 2-3으로 역전패한 토트넘은 리그 15라운드 현재 2승 6무 7패의 성적으로 지난 14라운드보다 두 계단 하락한 리그 16위에 랭크되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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